헝가리 중부 페예르(Fejér)주 두너우이바로시(Dunaujvaros)에 위치한 자동차와 소형 트럭용 타이어를 제조하는 한국타이어 노조가 12일(현지 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6일 헝가리 공장의 근로자 임금을 13.6% 인상하는 안을 헝가리 노동조합에 제안했다. 한국타이어는 3300명의 종업원들에 대해 이같이 인상하고 지난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그러나 헝가리 노동조합은 연봉 18% 인상을 요구해 왔다.
취재=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