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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표준·지역산업 융합으로 지역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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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표준·지역산업 융합으로 지역활성화 지원

지역기업, 대학(원)생 대상 AI, IoT 등 핵심 ICT 표준 기술교육 지원
나주 에너지 IoT, 전주 스마트팜 등 지역별 ‘ICT 스탠다드 인사이트’ 개최

과기정통부가 올해부터 지역기업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ICT 스탠다드 인사이트(ISI) 프로그램’을 제공, 이를 통해 지역산업에 ICT 융합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전통산업에 ICT를 융합한 기술 사례 중 하나인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이다.(사진=해수부)
과기정통부가 올해부터 지역기업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ICT 스탠다드 인사이트(ISI) 프로그램’을 제공, 이를 통해 지역산업에 ICT 융합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전통산업에 ICT를 융합한 기술 사례 중 하나인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이다.(사진=해수부)
[글로벌이코노믹 오혜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지역기업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스탠다드 인사이트(ISI) 프로그램’을 제공, 이를 통해 지역산업에 ICT 융합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역거점을 중심으로 ICT 표준기술 확산을 위해 ISI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기존 ICT 표준 대학특강 및 지역 표준화 설명회를 2019년부터 통합 개편한 지역수요 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ICT 표준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ICT 핵심기술(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및 융합사례를 교육한다.
과기정통부가 ‘2019년도 ISI 개최 계획’을 공개했다. 이 중 부산은 2만5000명 규모의 ‘K-ICT WEEK in BUSAN’ 부대행사로 진행된다.(자료=과기정통부)이미지 확대보기
과기정통부가 ‘2019년도 ISI 개최 계획’을 공개했다. 이 중 부산은 2만5000명 규모의 ‘K-ICT WEEK in BUSAN’ 부대행사로 진행된다.(자료=과기정통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는 지역기관들과 협의해 ▲서울 소프트웨어 융합 ▲전주 스마트팜 ▲나주 에너지IoT ▲부산 자율운항선박 등에 우선적으로 ISI를 개최, 향후 희망지역 신청을 받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실무 프로그램 구성으로 높은 참여율을 유도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 각 지방에서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산업 ▲ICT를 융합한 지역특화산업으로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별 정보격차 ▲기술전문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ICT 표준 및 기술사업화 경험이 풍부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지역특화 기술 중심의 사업화 및 지역인재 양성 지원을 통해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ICT 융합”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 각 지역의 기업 및 학생들이 해당 지역에서 수준 높은 ICT 표준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혜수 기자 gptngp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