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가 내년 시즌 신 전력으로 레스터시티의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벤 칠웰(사진)을 원하고 있다고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그 이적료는 리버풀이 네덜란드 대표 DF 피질 판 다이크 획득에 던진 DF사상 최고액의 7,500만 파운드(약 1,112억원)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22세의 성장기대주를 빅 클럽들이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맨시티이며,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톱 타깃으로 정하고 있다고 한다. 맨시티는 칠웰의 영입으로 이제 세계 최고의 센터 백으로 평가받는 판 다이크가 기록한 수비수 사상 최고액을 갈아 치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최근 몇 년간 수비수 선수영입에 많은 돈을 쏟아 부었다. 프랑스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에는 클럽 사상 최고액인 5,700만 파운드(약 845억 원)를 쏟아 부었고 프랑스 대표 수비수 벤자민 멘디에게 5,200만 파운드(약 771억 원), 잉글랜드 수비수 카일 워커에 5,400만 파운드(약 801억 원)을 지불했다. 거기에 새롭게 최고의 기대주인 칠웰을 더하게 될까. 다가오는 여름 이적 마켓 움직임이 주목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