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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카나는 제4대 전문 경영 CEO로 이상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멕시카나는 외식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실무 경험과 다년간의 임원 경력을 지닌 이 대표이사가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고루 갖췄다고 판단해 새 대표로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 영업본부장 상무와 마케팅 본부장 상무 등 11년간 임원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CJ HMR제품의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1세대 기업인 멕시카나의 명가재건을 다짐했다. 또 과열된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멕시카나 만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제품 강화와 발 빠른 시장 트렌드 인지, 소비자 신뢰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