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의 전동차 32량이 인도 구자라트주의 아메다바드 시내를 동서로 잇는 아메다바드메트로 신규 노선 1단계 구간에 투입돼 운행에 들어갔다.
1단계 구간은 6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최소운임은 5루피(2.5km)이며 1단계 구간 전체를 타는 승객은 10루피의 운임을 지불해야 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구자라트주지사 등 관계자와 함께 운행에 들어간 1단계 구간 지하철을 시승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7년 아메다바드 전동차 96량 사업을 수주했으며 금액은 약 1771억 원이다.
구자라트주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뭄바이 등 주요 대도시와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이자 제조업 인프라가 고도로 발달한 곳이라 향후 철도망 확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취재=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