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2019년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시작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CJ그룹이 7개 주요 계열회사의 2019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서류 접수는 5일부터 시작됐다.
서류 전형에 통과한 지원자는 다음달 20일 CJ종합적성검사(CAT·CJAT)와 5월 말 실무·임원진 면접 과정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공개 채용의 특징은 ▲글로벌 인재채용 확대 ▲직무 중심 채용 고도화 ▲지원자 편의성 제고 등이다.

CJ그룹은 해외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갖춘 신입공채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 40%로 높이고 2020년에는 전체 채용 인원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스펙 대신 직무별 특성에 따른 면접으로 선발하는 직무 차별화 면접을 시행하고, 지난해 9개 직무를 대상으로 했던 인턴십 면접도 16개 직무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업계 최초로 2015년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AI 챗봇서비스 ‘CJ지원자도우미’를 선보인 CJ는 올해는 AI 챗봇서비스를 고도화해 입사 관련 문의에 24시간 답변해주고 직무 소개영상 '잡티비(JOB TV)'를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도 제작한다.

영상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