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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관심주] 북미정상회담 합의결렬 불확실성, 실적개선주로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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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관심주] 북미정상회담 합의결렬 불확실성, 실적개선주로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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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북미회담 합의결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증권사는 실적개선주에 주목했다.

기간은 3월 4일부터 8일까지다.
코스피는 지난 28일 전날 대비 39.25포인트(1.76%) 하락한 2195.44에 거래를 마쳤다.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견이 발생하여 예정보다 회담이 빨리 종료되었다는 소식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북미정상회담 결렬 돌발이벤트로 불확실성이 뒤따르며 이를 돌파할 종목도 관심사다.

SK증권은 한국전력에 러브콜을 보냈다. 유가와 석탄가격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및 원전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

현대제철도 원자재가격 상승에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주요 수요처와 가격협상 진행. 최근 철광석, 스크랩 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인하보다는 동결, 인상 가능성이 높다.

대한항공도 추천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 3조2986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415억원으로 어닝쇼크가 발생했다. 이는 일회성 비용들이 크게 발생한 영향이다.
하지만 1분기 유가급락으로 원가개선이 시작되고, 3월부터 행동주의펀드의 액션이 본격화되며 주주가치가 제고된다는 점에서 어닝쇼크는 매수기화라는 지적이다.

KB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눈독을 들였다. 실적발표까지 변동성확대가 예상된다. 하지만 글로벌 성장 스토리 유효하며, 주가 하락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자회사 아쿠시네트는 전년 대비 감익이 전망된다. 단 1분기에 타이틀리스트 프리미엄 골프공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KT의 경우 VOD 매출 증가 및 플랫폼 수익 증가뿐아니라 휴대폰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의 턴어라운드 및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했다.

현대건설기계의 경우 중국발 훈풍이 투자포인트다. 올해 중국에서 15.7%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시장은 역성장)된다. 지난해 진행한 유통망 재정비 및 생산능력 확충이 올해 실적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