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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특별열차 중국 진입…단둥에선 환영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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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특별열차 중국 진입…단둥에선 환영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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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23일 밤 중국에 진입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3월과 올해 1월에 이어 또 다시 열차를 통해 중국에 입국하면서 사전 정보보안이 철저해진 모습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증하듯 김 위원장이 평양을 출발한 것도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이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속보로 전했으며, 중국 공산당계 환구시보 등도 이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보도했다.
특별열차가 국경도시 단둥으로 진입하기 1시간여 전에는 도로가 봉쇄되는 등 삼엄한 태세가 펼쳐졌다. 중국 쪽 철교 아래에서는 환영하듯 불꽃이 터졌다. 김 위원장이 열차로 중국을 방문한 지난 두 차례의 경우 단둥역에서 30분가량 환영식이 열렸다. 하지만 이번엔 10분이 채 안 되는 정차시간이었다. 이를 취재한 언론들은 열차편성은 그 어느 때보다 길고 많은 짐을 싣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