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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동료 연예인 이름 착각하고도 농담 던진 ‘당당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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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동료 연예인 이름 착각하고도 농담 던진 ‘당당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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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머라이어 캐리가 ‘체인스모커스’를 ‘원 디렉션’으로 착각했다는 글이 트위터에 올라오면서 회제다. 이를 밝힌 것은 체인스모커스의 드류 태거트(29)와 알렉스 폴(33)로 지난 2012년 DJ 듀오를 결성한 이들은 ‘클로저’와 ‘Something Just Like This’ 등을 만든 히트 메이커로 지금은 설레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어느 이벤트에서 머라이어를 만났다는 앤드루와 알렉스. 머라이어로부터 “당신들의 팬”이라는 소리를 듣고 감격했지만, 그 후 영국출신의 보이즈 그룹 ‘원 디렉션’으로 착각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탄식을 받아 머라이어가 트위터에 반응한 내용이다. 그녀는 “물론 당신들을 알고 있어”라고 주장하면서 “What Makes You Beautiful(원 디렉션의 곡)을 아주 좋아해”라고 코멘트하며 천진난만하게 농담을 했다는 것.

이 외에도 머라이어의 이런 발언의 피해를 본 대표적 아티스트로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제니퍼 로페즈(49)가 있다. 2000년 초 인기절정이었던 제니퍼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을 때에 “그녀를 몰라요”라고 딱 잘라버린 마라이어. 그녀는 2016년에도 아직 제니퍼를 모른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에 대해 “나는 굉장히 잊어버리고 싶어. 내가 말한 것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타인의 일은 신경 쓰지 않고 ‘마이 웨이’를 걷고 있는 마라이어. 다음엔 또 어떤 엉뚱한 발언이 나올지 궁금하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