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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하나뿐인 내편' 93~94회 정재순, 명희 찾아 요양병원 탈출 유이와 감격 상봉…박성훈, 최수종에 살인 추궁…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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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하나뿐인 내편' 93~94회 정재순, 명희 찾아 요양병원 탈출 유이와 감격 상봉…박성훈, 최수종에 살인 추궁…몇부작?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93~94회에서는 장고래(박성훈)가 강수일(정체 김영훈, 최수종)에게 28년 전 부친 살인 사건에 대해 추궁하는 가운데 박금병(정재순)은 명희를 만나기 위해 요양병원을 탈출해 도란(유이)과 감격 상봉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93~94회 티저 예고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93~94회에서는 장고래(박성훈)가 강수일(정체 김영훈, 최수종)에게 28년 전 부친 살인 사건에 대해 추궁하는 가운데 박금병(정재순)은 명희를 만나기 위해 요양병원을 탈출해 도란(유이)과 감격 상봉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93~94회 티저 예고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93~94회에서는 장고래(박성훈 분)가 강수일(정체 김영훈, 강수일 분)에게 28년 전 부친 살인 사건에 대해 추궁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하나뿐인 내편' 93~9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박금병(정재순 분)이 명희를 찾기 위해 요양병원을 탈출, 강수일의 집으로 도란(유이 분)을 찾아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이날 장고래는 강수일에게 28년 전 부친 장대호(정태야 분) 살인 사건에 대해 추궁한다. 수일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하자 분노한 고래는 탁자를 쾅 치며 "사람을 죽여 놓고 기억이 안 난다고?"라며 고함을 지른다.

앞서 방송에서 수일은 과거 자신을 접견 온 고래 큰아빠 장대훈(김규철 분)에게도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난다"는 동일한 대답을 한 바 있다.

이에 수일은 28년 전 재판 당시 자신을 살인자라고 증언했던 노숙자 노인(이영석 분)을 찾아다닌다. 노인을 찾기 위해 무료급식소를 찾아간 수일은 "과거 조사 받고 증언도 했던 사람인데 기억 못하는 게 가능한 일인가요?"며 그의 행동에 대해 의혹을 품는다.

앞서 방송에서 노인은 "이름이 김영훈이다"라고 정체를 밝힌 수일에게 모른다고 발뺌했다.

수일이 찾는 노인은 28년 전 심장병에 걸린 아내 연이(박현정 분)를 살리기 위해 사채업자를 밀치고 돈을 훔친 김영훈이 장대호를 죽였다고 재판정에서 증언했던 바로 그 인물이다. 당시 수일은 누군가가 밀쳐서 벽에 머리를 부딪힌 후 쓰러졌고, 의식을 차린 수일은 바로 옆에 장대호가 칼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수일은 노인이 숙식을 해결했던 지하보도까지 찾아가 그의 행방을 탐문해 재회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소양자(임예진 분)는 딸 미란(나혜미 분)에게 고래네 집서 이혼 당하지 않으려면 임신부터 하라고 종용한다.

야한 속옷을 손에 든 양자는 "내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집에 다시 들어가려면은 애를 가지는 방법 밖에 없어"라며 미란을 설득한다. 미란은 그런 소양자를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하지만 미란은 고래와 저녁 데이트를 하는 등 둘만의 돈독한 사랑을 지켜간다.

한편, 박금병은 명희로 알고 있는 도란을 만나기 위해 요양병원을 탈출한다.

앞서 왕진국은 명희를 데려오라고 난동을 부리는 금병에게 더 이상 찾지 말라며 "명희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해 단념시키려했다.

진국은 모친 박금병이 요양병원에서 사라졌다는 병원측에 "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르겠다니 도대체 환자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거냐?"며 격하게 항의한다.

한밤중 병실을 나와 요양병원 당직의 코트를 몰래 걸치고 병원을 빠져나온 박금병은 강수일의 집으로 찾아간다.

수일의 집에 도착한 금병은 집안으로 뛰어들어 "명희야"라며 도란을 얼싸안는다. 도란 또한 금병을 끌어안고 "언니"라며 감격한다.

한편, 금병이 강수일의 집에 와 있음을 알게 된 진국은 도란을 불러 금일봉을 전하며 "큰애야. 제발 좀 한 번만 도와주면 안 될까?"라며 금병을 부탁한다. 대륙(이장우 분)은 그런 아버지 왕진국을 못마땅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이후 진국은 도란에게 금병을 부탁하자는 문제를 놓고 아내 오은영(차화연 분), 큰아들 대륙, 둘째 아들 이륙(정은우 분), 둘째 며느리 장다야(윤진이 분)와 가족회의를 한다.

하지만 대륙은 부친 왕진국에게 "아버지. 그래도 이건 아니죠. 아버진 염치도 없으세요?"라고 반발해 더 이상 도란을 이용하지 말라고 선을 긋는다.

살인사건의 전모를 알고 있는 노인이 강수일의 곁을 맴돌면서도 입을 열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하나뿐인 내편'은 106부작으로 오는 3월 17일 종영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