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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코나’ 겹경사...‘올해의 SUV’‧‘가장 경제적인 차’ 타이틀 모두 거머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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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코나’ 겹경사...‘올해의 SUV’‧‘가장 경제적인 차’ 타이틀 모두 거머쥐어

'올해의 SUV'로 뽑힌 현대차 '코나'  사진 제공=오토가이드닷컴이미지 확대보기
'올해의 SUV'로 뽑힌 현대차 '코나' 사진 제공=오토가이드닷컴
[글로벌이코노믹 김민구 기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코나(KONA)’ 얘기다.
코나가 최근 ‘올해의 SUV' 와 가장 경제적인 차량이라는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는 겹경사을 맞았다.

캐나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가이드닷컴은 코나를 ‘올해의 SUV’로 선정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나는 도요타 RAV4, 닛산 킥스(Kicks), 볼보 XC40, 스바루 포레스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올해 최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조디 라이 오토가이드닷컴 편집장은 "코나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갖췄다“며 ”전기차 SUV 영역에서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코나는 또한 주행거리 기준으로 가장 경제적인 전기차로 선정됐다고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비스(Insideevs)닷컴이 21일 보도했다.

코나는 차량 기준가격(3만7495 달러: 약 4241만 원)에서 미국 연방 세금공제(7500달러)를 제하면 차 가격이 2만9995달러(약 3374만 원)다.
코나가 미국 환경보호청(EPA)로부터 한 회 충전에 258마일(415km)를 주파할 수 있는 차량이라는 점을 인증 받은 점을 감안할 때 마일당 기준가격이 145달러 정도다.

이는 코나 경쟁차종 시보레 볼트 EV(마일당 158달러)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결국 현대 코나가 가성비가 최고인 전기차로 입증 받은 셈이다.


김민구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