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년 국내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을 일으킨 영국 유명 록 밴드 ‘퀸’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종서, 서문탁, 손승연, 남태현, 포레스텔라, 하은 등이 출연해 퀸의 명곡들을 그들만의 음색으로 재해석했다.
포레스텔라의 무대가 끝나고 극찬이 이어지자 두 번째 주자 하은이 부담을 느꼈다. 무대에 앞서 그는 “전설적인 퀸의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고 전했다.
하은은 퀸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를 재해석했다. 그는 원곡자 프레디 머큐리와 전혀 다른 느낌인 쭉 뻗은 고음과 스윗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태현은 “목소리가 하프 같다. 너무 예쁘다.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였다”며 하은의 무대에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김인별 기자 dlsquf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