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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하나뿐인 내편' 91~92회 최수종 살인 누명 벗기 초읽기?! 진범은 사채업자 이규섭vs노인 이영석 둘 중 누구?…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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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하나뿐인 내편' 91~92회 최수종 살인 누명 벗기 초읽기?! 진범은 사채업자 이규섭vs노인 이영석 둘 중 누구?…몇부작?

최수종에 복수다짐 박성훈, 쓰러져 위기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91~92회에서는 강수일(정체 김영훈, 최수종 분)이 살인 용의자가 됐던 정황이 상세하게 그려지며 살인 진범은 사채업자 사장(이규섭 분)과 노숙자가 된 노인(이영석 분) 둘 중 한명으로 좁혀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장고래(박성훈 분)가 쓰러지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91~92회 티저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91~92회에서는 강수일(정체 김영훈, 최수종 분)이 살인 용의자가 됐던 정황이 상세하게 그려지며 살인 진범은 사채업자 사장(이규섭 분)과 노숙자가 된 노인(이영석 분) 둘 중 한명으로 좁혀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장고래(박성훈 분)가 쓰러지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91~92회 티저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최수종이 살인 누명을 벗는 것인지가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91~92회에서는 강수일(정체 김영훈, 최수종 분)이 살인 용의자가 됐던 정황이 상세하게 그려지며 살인 진범은 사채업자 사장(이규섭 분)과 노숙자가 된 노인(이영석 분) 둘 중 한명으로 좁혀지는 가운데 장고래가 쓰러지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하나뿐인 내편' 91~92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강수일은 28년전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건물을 찾아가 당시 정황을 면밀히 조사하기 시작해 반전 기대감을 높인다.

요양병원에서 지내면서 치매가 더욱 심해진 박금병(정재순 분)은 아들 왕진국(박상원 분)에게 명희를 데려오라며 소동을 벌인다.

박금병은 면회 온 왕진국에게 밥그릇을 엎으며 명희 데려오라고 고함을 지른다. 금병은 명희 데려와. 나 명희 안 데려오면 아무 것도 안 먹을 거야라고 소리친다.

막무가내로 명희만 데려오라는 어머니 박금병 때문에 어쩔줄 모르는 진국은 명희 죽었어요. 그래서 못 와요라고 받아친다. 명희가 죽었다는 말에 충격 받은 박금병은 뭐라고?라며 되묻는다.

한편, 28년 전 장다야(윤진이 분) 부친 장대호(정태야 분) 살인사건에 대해 의혹을 품은 강수일은 당시 해성일수가 있었던 건물을 찾아가 자세한 정황을 확인한다.

건물 경비원은 수일에게 해성일수 사채업자(이규섭 분)가 데리고 있던 여직원(송현진 분)이랑 결혼해서 한참 잘 살더니만 갑자기 하루아침에 그리 되더라고라며 폭삭 망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이어지는 장면은 아빠빵집에서 빵을 만들던 강수일이 28년 전 살인사건을 회상하는 모습으로 볼펜을 들고 있던 해성일수 여직원(송현진 분)이 경악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의혹을 품는다. 당시 수일이 장대호(정태야 분)와 부딪히는 순간 사채업자가 수일의 바로 뒤에 나타난 것. 이어 해성일수 여직원이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녀가 살인 사건 진범을 알고 있는 목격자로 그려진다.

앞서 방송에서 강수일은 28년 전 심장병에 걸린 아내 연이(박현정 분)를 살리기 위해 사채업자를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매달렸으나 거절당했다. 곧이어 수일은 책상위에 있던 뭉칫돈을 들고 뛰어나오다 복도에서 장대호와 부딪혔고 곧이어 뭔가에 맞고 나동그라졌다. 쓰러진 강수일이 의식을 찾고보니 이미 장대호는 칼에 맞아 숨진 후였고, 사채업자의 돈을 훔쳐 달아났던 강수일이 살해범으로 체포됐다.

또한 앞서 방송에서 강수일은 자신을 면회왔던 장대훈(김규철 분)이 "왜 내동생을 죽였느냐?"고 하자 "죄송하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누명을 쓴 것을 암시했다.

한편, 수일은 노숙자로 전락한 노인(이영석 분)에게 "실제 이름은 김영훈. 이제 기억 나세요?"라며 자신을 기억하느냐고 물어본다.

앞서 노인은 빵 봉사를 나온 강수일을 먼발치에서도 28년 만에 단번에 알아보고 그를 피해 살인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드러냈다.

경비원의 증언처럼 사채업자가 여직원과 결혼해서 잘 살다가 폭망해서 노숙자로 전락했다면 사채업자와 노인은 동일인물로 장대호 살해 진범은 노숙자 노인이 가장 강력한 용의자가 된다.

한편, 나홍실(이혜숙 분)은 아빠빵집으로 강수일을 찾아와 분노감을 드러낸다. 홍실은 "천벌을 받을 놈"이라며 강수일을 밀쳐 바닥으로 쓰러트린다.

이를 본 이태풍(송원석 분)은 "그만 좀 하세요"라며 나홍실을 제지한다. 도란(유이 분)은 번번이 자신과 아버지 강수일을 도와주는 태풍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는다.

홍실은 다야와 오은영(차화연 분)이 있는 앞에서 아들 장고래(박성훈 분)에게 막말을 퍼붓는다. "다들 여기서 나가. 너도 홍주(진경 분)도"라며 악을 쓰는 홍실에게 고래는 "그럼 저도 그놈 죽일까요? 엄마가 원하시는 게 그거예요?"라며 방을 나가버린다.

당황한 홍실이 "고래야. 아들"이라며 소리치는 가운데 고래는 "내가 가서 엄마가 원하는 대로 해줄게"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우리 아버지 원수 내가 갚는다고"라고 말한 고래는 갑자기 땅바닥으로 주저앉으며 쓰러져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 90회는 최수종 살인 진위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며 최고시청률 42.6%(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시청자 게시판에는 살해 진범의 정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진범은 사채업자 혹은 노숙자로 전락한 노인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당시 가장 가까이에서 살인 사건을 목격한 해성일수 여직원의 행방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장고래는 갑자기 왜 쓰러진 것인지, 강수일은 살인 누명을 드디어 벗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하나뿐인 내편'은 106부작으로 오는 3월 17일 종영 예정이다.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