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건의한 내용은 ▲삼호실내수영장 건립(140억 원) ▲수도사업소 관리청사 신축(43억 원)으로 총 사업비 183억 중 군비 부담 141억 원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연면적 4,000㎡, 지하1, 지상 2층에 수영장(25m, 6레인) 및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 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현재 실시설계 공모 중에 있다.
수도사업소 관리청사 신축 사업은 1999년에 지어진 노후 된 시설을 영암읍 춘양리 인근(버스터미널 주변)으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작년 노후 관리청사 신축 계획 및 관리청사 구조물 안전진단용역, 지방재정투자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반영 등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 했다.
전동평 군수는 현안 사업 설명과 함께 영암군이 지난 해 제2회 추경에 본예산 3,944억 원 대비 1,186억 원 증가한 5,130억 원을 편성해 사상 첫, 5천억 원을 돌파, 2018년도 최종 예산 5,291억 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경기 침체와 산업·고용위기라는 악조건에도 불구, 역대 최대 규모로 지방재정을 확대해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확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됨을 강조했다.
이에 김부겸 장관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전 군수는 “올 5월에 열리는 제27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가차원의 관심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