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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시안 패밀리, 자녀 이름 상표등록 러시…사업 확장에도 ‘남 다른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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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시안 패밀리, 자녀 이름 상표등록 러시…사업 확장에도 ‘남 다른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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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킴 카다시안 웨스트, 클로에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가 자신의 아이들 이름을 상표등록 하겠다는 서류를 미 특허상표청에 제출했다. 킴과 남편 카니예 웨스트의 세 자녀들, 노스 양(5), 세인트 군(3), 시카고 양(1)은 앞으로 이들의 사촌들, 클로에와 NBA농구선수 트리스탄 톰슨의 생후 9개월 된 딸 트루, 카일리와 트래비스 스캇의 생후 12개월 된 딸 스토미와 함께 자신의 상품라인을 내놓을 가능성도 점쳐 왔다.

TMZ가 입수한 서류에 의하면, 카다시안 일가의 부자엄마들은, 아이들의 이름을 패션, 스킨 케어, 장난감 등의 상품에 사용하는 것 외에 자세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타사 비즈니스와의 제휴 계약등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카일리는 또 얼마 전 연 스토미의 생일파티에 붙인 이름인 트래비스의 앨범 ‘아스트로 월드’를 모방한 ‘스토미월드’의 상표등록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카일리는 브랜드 명으로 ‘카일리 스킨’ ‘카일리 스킨 바이 카일리 제너’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상품을 취급하는 점포의 이름으로 ‘카일리 스킨’이란 상표등록도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녀가 스킨케어 라인을 발매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덧붙여서 미 특허상표청의 심사는 3개월에서 1년 걸릴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한편 카일리의 부친으로 성전환을 한 케이틀린은, 전날 자신의 이름을 딴 상표등록을 요구했지만 각하됐다. 이유는 케이틀린의 전처인 크리스의 딸인 카일리와 켄달이 유사한 상표를 이미 등록했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케이틀린 제너’ 스킨케어와 ‘스킨케어 바이 케이트린 제너’는 다른 상표와의 혼동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로 등록이 허용됐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