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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김보라, 열애 인정 "푸켓서 달달하더니…예쁜 연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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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김보라, 열애 인정 "푸켓서 달달하더니…예쁜 연애 하세요"

배우 김보라(25)와 조병규(24)가 21일 열애를 인정해 '스카이캐슬' 공식 1호 커플로 등극했다. 사진=김보라, 조병규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김보라(25)와 조병규(24)가 21일 열애를 인정해 '스카이캐슬' 공식 1호 커플로 등극했다. 사진=김보라, 조병규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우 김보라(25)와 조병규(24)가 열애를 인정해 '스카이캐슬' 공식 1호 커플로 등극했다.

21일 김보라 측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조병규와 2월 초부터 만난 것은 사실이다.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한 커플이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조병규 소속사 H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두 사람이 교제하고 있는 게 맞다"며 "포상 휴가 때도 이미 사귀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앞서 김보라와 조병규는 촬영 당시 메이킹 필름에서 조병규가 넘어질 뻔한 김보라를 잡아주며 달달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되며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당시에는 부인한 바 있다.

김보라와 조병규는 한 살 연상연하 커플로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행복하세요!!!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두 분 연애 정말정말 너무 응원해 주고 싶어요. 예쁜 연애 하세용", "이쁜 연애 오래 가세요" 등의 댓글르 응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극중 조병규(차기준 여계의 엄마였던 윤세아(노승혜 역)의 인스타그램에 "언니 아들 연애한대요, 우주 여친이랑요"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김보라는 2004년 KBS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한 16년차 배우다.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 조병규와 함께 출연했으며 2015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차예련이 맡은 강일주 아역으로 등장했다.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라미란의 딸 백서연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조병규는 KBS2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했다. 2017년 KBS2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이봉수 역으로 출연한 데 이어 2017년 MBC 주말드라마 '돈꽃'에서 장혁의 아역인 어린 강필주 역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김보라는 이날 오전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장문의 글을 올려 조병규와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다음은 김보라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보라입니다.

아침부터 깜짝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이사님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열애설' 기사를 두 눈으로 확인을 하게 되었어요. 보자마자 '팬분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할까' 이 생각밖에 나지 않더라고요.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드린 것 같다는 기분에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드네요. 저희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되었고, 이후 연락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서 2월초 부터 만나기 시작했어요. 음, 어떠한 이야기를 드려야 할지 생각이 참 많은데, 오늘 기사가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해요. 저의 '구마 줄기' 분들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순간이 많아지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횡설수설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