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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해먼드 재무장관 "국방장관 항모 태평양 파견 발언으로 대중관계 꼬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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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해먼드 재무장관 "국방장관 항모 태평양 파견 발언으로 대중관계 꼬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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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사진)은 21일(현지시간) BBC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최신예 항공모함을 태평양 해역에 파견하겠다는 윌리엄슨 영국 국방장관의 발언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복잡하게 꼬이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들도 해먼드 장관의 방중이 중단된 것은 중국이 윌리엄슨의 발언에 반발한 것이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윌리엄슨 장관의 발언이 대중 관계를 악화시켰느냐는 질문에 “영국 군함이 남중국해로 전개되는 데 대한 중국의 우려는 양국 관계를 단순하게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대응에 실망했다면서 “항모의 본격 운용에는 수년이 걸리고 아직 아무런 결정도 없으며, 어디에 전개할지도 논의되고 있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