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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 시작…제제완화-비핵화 상응조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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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 시작…제제완화-비핵화 상응조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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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21일부터 북·미 실무접촉이 시작됐다. 북한의 김혁철 미국담당 특별대표는 21일 오후 미국 비건 북한담당 특별대표가 묵는 호텔을 방문,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요구하는 제재 완화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지만, 그것에는 의미가 있는 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상응조치를 재차 요구하고 있다. 이 실무회담에서 이 의제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정리할 수 있을지가 정상회담의 성사여부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