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강신욱 통계청장,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1분위의 소득 감소·분배 악화의 원인을 고령 가구 증가 등 구조적 요인과 고용 부진, 기저효과 등 때문"이라면서 "이번 통계를 심층 분석해 1분위 소득 감소의 원인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 계층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23만82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50만4800원보다 17.7%나 감소했다.
반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소득은 932만4300원으로 10.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