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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산업단지에 산학연 R&D·인력양성 거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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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산업단지에 산학연 R&D·인력양성 거점 들어선다

M-융합캠퍼스 2024년 준공...혁신기술 연구인프라 지원

마곡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자료=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마곡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자료=서울시
[글로벌이코노믹 오은서 기자]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산·학·연 기술혁신 거점인 'M-융합캠퍼스'(가칭)를 조성한다.

M-융합캠퍼스는 국내외 우수 대학과 연구소가 입주해 마곡산업단지 내 기업과 협력, 기업·연구소·대학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개발(R&D)를 수행하고,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산업융합형 인력을 육성하는 공간이다. 오는 2021년 착공해 2024년에 준공한다는 목표이다. 총 사업비는 780억원이다.
시는 자체 재원으로 연구시설 확보가 어렵거나 연구인력이 부족한 마곡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산업현장에서 적용할 기술을 연구·교육하도록 M-융합캠퍼스로 연구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M-융합캠퍼스는 마곡산업단지 내(산업시설용지 D29-2,3) 부지면적 4495㎡, 연면적 2만 6000㎡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 4층~지상 8층에 산·학·연 연구공간, 기술이전센터, 강의실, 실습실,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M-융합캠퍼스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21일 입찰 공고했다.

입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시정소식/입찰공고), 나라장터(www.g2b.go.kr)를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서남권사업과(02-2133-1520)로 문의하면 된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