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동빈 회장, 1년 만에 일본 롯데 경영 복귀

공유
0

신동빈 회장, 1년 만에 일본 롯데 경영 복귀

신동빈 회장이 1년 만에 일본 롯데 경영에 복귀했다. 사진=롯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신동빈 회장이 1년 만에 일본 롯데 경영에 복귀했다. 사진=롯데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지난해 2월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지 1년 만에 일본 롯데 경영에 복귀한 셈이다.

롯데는 20일 일본 롯데홀딩스가 도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에 대한 대표이사 취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이 대표이사로 복귀함에 따라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2인 체제로 전환됐다.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신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도 등기이사직은 유지했다. 그 후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과 공동대표이사를 맡았던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됐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 양국 롯데 시너지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호텔롯데 기업공개와 일본 제과부문 기업공개가 적극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