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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군 창설 절차 시작…향후 5년간 14조6,000억 원 투입 전망

김경수 편집위원

입력2019-02-20 10:58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트럼프 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우주 영역에서의 군사 활동을 통괄하는 우주군 창설을 향한 절차를 개시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향후 의회승인을 얻기 위한 수속에 들어간다. 우주군은 완전히 독립된 조직이 아닌 공군 산하로 들어갈 전망이다.

미 언론에 의하면 공군은 지난해 우주군 창설의 초기비용으로 향후 5년간 약 130억 달러(약 14조3,000억 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 사이에는 이를 초과하는 거액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강해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는 하원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