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 시간) 영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옥시 희생자들에게 수억 달러를 지불한 것을 포함해 미국 법무부 조사 등에 대비한 법적 비용 등으로 이 같은 규모의 예산을 배당받았다는 것이다.
레킷은 수치공개를 거부했지만 이 같은 비용이 미국 법무부의 수사, 옥시 보상 및 법적 비용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레킷 벤키저는 지난 2001년에 가습기 내에서 세균과 세균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옥시 RB라고 불리는 가습기 소독제 판매를 시작했으며 한국내에서 93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수백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면서 2011년 제품을 철수했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