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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모디 인도총리, 21일 방한 한·인도 창업허브 개관하고 간디 흉상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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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모디 인도총리, 21일 방한 한·인도 창업허브 개관하고 간디 흉상 건립

1박2일 국빈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서울 평화상 수상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간디동상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간디동상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박경희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21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을 국빈방문, 한·인도 창업허브를 개관하고 연세대에서 마하트마 간디 흉상 건립에 참석한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양국 정상회담도 갖는다.

19일(현지 시간)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모디 인도총리는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인도·한국 비즈니스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인도·한국 창업 허브를 시작하며 연세대 캠퍼스에서 마하트마 간디의 흉상을 공개하고 서울의 국립묘지도 참배한다.
모디 총리는 방한 이틀째인 22일에는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과 지역 및 세계 공통 관심 분야를 다루는 실질적인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모디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서울 평화상을 수상한다. 서울 평화상 문화재단은 2018년 10월 국제 협력, 세계 성장 및 인간 개발에 대한 헌신을 인정해 모디 총리를 2018년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울평화상 수상자는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코피 아난(Kofi Annan) 전 유엔 사무총장 등도 포함되어 있다.

모디 총리는 지난 2015년 5월 한국을 방문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인도를 방문했다.

2017년 1~7월까지 인도의 한국 수출은 29억1000만 달러, 수입은 87억7000만 달러로 각각 전년보다 26%와 30.1%나 늘어났다. 삼성, 현대 자동차, LG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이 인도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

현재 인도에는 1만1000명의 한국교민이 살고 있으며 1000명 이상 학생이 대학원 및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