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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넷마블, 4분기 실적 저점…턴어라운드 준비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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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넷마블, 4분기 실적 저점…턴어라운드 준비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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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SK증권은 19일 넷마블에 대해 실적턴어라운드를 준비할 시기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14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분기부터 넷마블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블소 레볼루션의 성과가 실적에 온기 반영되기 때문이다.
12월 블소 레볼루션의 일매출은 11억원 수준으로 1Q19 에도 7~8 억원 수준의 일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 분기에는 요괴워치: 메달워즈의 일본 출시가, 2 분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킹 오브 파이터즈, BTS World, A3: Still Alive, 세븐나이츠2 등 다양한 기대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이다.

이에 넷마블의 주가도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넥슨 인수를 추진 중인 넷마블이 넥슨 인수에 성공할 경우 양사 간 시너지가 발생할 전망이다.

넥슨이 보유한 PC 게임 및 중국 시장에서의 강점과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유명 IP 가 넷마블의 검증된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능력과 결합된다면 양사의 강점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수 금액 고려 시 인수방법은 컨소시엄 구성이 유력하다는 판단이다.
언론 보도대로 넷마블이 텐센트, MBK와컨소시엄을 구성한다면 텐센트의 중국 시장 영향력과 MBK의 자금력이 결합해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 블소 레볼루션 성과가 실적에 온기 반영되는 1분기부터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다수의 기대작 출시가 예정된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예상돼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