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R은 유럽의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EuPD 리서치(EuPD Research)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 "시장점유률이 1위로 되기까지에는 다양한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무엇보다 고효율 모듈에 집중하고 주거 및 기업을 위한 고객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화의 스포츠 마케팅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한화는 주목할 만한 스포츠 행사 기간 동안에는 마케팅을 펼쳐 유럽인들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가 되었다. 예를 들어 한화는 독일 라이프치히 축구 대표팀 RB라이프치히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독일은 한화의 제품을 받아들이며 계획된 에너지 전환 정책(Energiewende)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독일은 2030년까지 전력 생산량의 65%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한편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는 "우리는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 시장에 우리의 제품 침투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7년 독일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33.6%에 달한다. 이 중 태양광 발전 비중은 6.1%로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