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GE는 보스톤 워터프런트(Boston Waterfront) 근방에 12층 오피스를 건설할 계획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대신에 GE와 매사추세츠 주는 공동으로 캠퍼스를 판매키로 합의했다.
GE는 전구와 제트 엔진 등 주력사업이 부진에 빠지면서 경영상황이 악화돼 왔으며 부채를 축소하기 위해 100년이 넘은 철도사업에서 철수하고 의료사업을 분리하고 석유 및 가스사업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
GE는 성명서를 통해 "회사 포트폴리오 및 운영 모델의 변화로 인해 본사 규모가 축소 될 것이지만 우리는 보스톤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으며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