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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사라져야" "한국당은 뭘해도 변하지 않아"... 5.18망언에 광주집회 성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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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사라져야" "한국당은 뭘해도 변하지 않아"... 5.18망언에 광주집회 성난 시민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보수단체인 자유연대가 16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회원 250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5·18 유공자 명단공개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사진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보수단체인 자유연대가 16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회원 250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5·18 유공자 명단공개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사진 뉴시스

자유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들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망언'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이에 분노한 광주시민들이 모여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광주시민들은 “자유한국당 의원 3명은 반드시 국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들 단체는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 유예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다”며 “다시는 이런 망언이 나오지 못하도록 역사왜곡금지법을 제정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단체는 극우 인사 지만원 씨 구속과 함께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의원 세 명의 퇴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5.18 망언발언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0%대로 다시 떨어졌다.

누리꾼들은 “한국당은 뭘해도 변하지 않아” “내년 4월에 사라지는 것이 정답” “인지도 올랐다고 좋아하는 걸보고 황당”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