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우버는 최근 발표한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가 취임한 지난해 재무결산 결과 전년(22억 달러)보다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18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우버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났으며 2분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3%나 대폭 증가했다.
우버는 지난해 동남아시아 사업을 그랩(Grab)에 매각했으며 러시아사업을 얀덱스(Yandex)와 합병했다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손실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예정돼 있는 기업공개(IPO)에서 우버의 기업가치는 1200억 달러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라 코스라샤히 CEO는 "자전거공유와 스쿠터 등 자동차 이외의 분야에 투자와 배달까지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분야는 우버의 장래를 밝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