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린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실 병원으로 보이는 세트장에서 극중 나왕식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천우빈으로 맹활약을 펼친 최진혁과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진혁은 오아린을 무릎에 앉은 채 나란히 손하트와 V를 그리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오아린은 전날인 14일에는 극중 태황태후로 활약한 박원숙과 담은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박원숙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오아린과 포즈를 취해 친할머니와 손녀딸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주마마 천대장하구 잘 어울리십니당ㅋㅋㅋ 마지막까지 아자!아자! 파이팅ㅎㅎㅎ", "넘넘 사랑합니당. 최진혁배우님과 아리공주, 천대장님 마지막이라고 찍은거야??? 아쉽다. 아린이 귀엽고 천대장님은 멋지시고!!! 두 분 잘 어울려요", "할마마마 너무 슬퍼요. 아리도 너무 슬펐어요", "할마마마 돌아가시는씬하고 써니가 유서보고 우는 씬보다 저도울었어요ㅠㅠㅠ그리고 서강희 제발 어떻게 좀 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아리불쌍해요"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오는 21일 52부작으로 종영한다. 기존 48부작에서 4회를 연장한 '황후의 품격'은 49~52회 방송 분량에서는 해외 스케줄이 미리 잡혀 있는 최진혁이 하차한 채로 마무리한다.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