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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카카오, 4분기 시장기대치 하회…올해 수익성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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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카카오, 4분기 시장기대치 하회…올해 수익성 개선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SK증권은 15일 카카오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목표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4Q18 실적은 매출액 6,731 억원(23.6% 이하 전년), 영업이익 43억원(-87.6%, OPM영업이익률: 0.6%)이다.
광고, 콘텐츠, 커머스 등 전 부문에 걸쳐 매출이 증가하면서 외형성장을 확인했다는 평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하며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는데 인력 증가 및 일회성 인센티브(160 억원), 콘텐츠 매출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2019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5% 증가했다. 다만 외형 성장세와는 달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9% 줄었다 모빌리티, AI, 블록체인 등 신규사업에서의 적자규모가 650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9년에는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2Q19광고부문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적용이 예정되어 있으며, 합리적 인력 채용 등 비용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 2018년 높은 매출성장세를 기록하며 산업 내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2019 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특히 2019년 카카오톡 기반의 신규 광고 비즈니스 모델 적용이 예정된 광고부문이 수익성개선을 견인할 것이며, 2018년 거래액 20 조원을 돌파한 커머스 부문이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