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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614억원…전년 대비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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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614억원…전년 대비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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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이마트는 14일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4조2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9% 감소한 61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7.8% 줄어든 6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마트는 이날 올해 순매출액(연결 기준)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20조800억원, 총매출(별도 기준)은 15조6800억으로 지난해보다 5.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부 별로 살펴보면 할인점이 8.2% 신장한 11조5780억, 트레이더스가 30.6% 증가한 2조4940억으로 예상했다. 노브랜드와 일렉트로마트 등 전문점은 1조3770억원으로 총 매출이 68.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는 올해 성장의 핵심으로 온라인 신설법인을 꼽았다. 다음달 온라인 통합법인이 출범하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온라인 통합법인의 총매출이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한 3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트는 관계자는 “할인점 본업에 충실한 영업, 온라인 통합 법인 출범 및 비용구조 혁신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