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극본 박계형, 연출 곽기원) 74회에서는 고선규(강두 분)가 수선가게를 창업한 정진아(진예솔 분)을 목격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날 동생 고선규를 만난 고연실(유지연 분)은 진아에 가게에 의류 수선을 맡긴다. 선규는 연실을 배웅 나온 진아를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앞서 최수희(김혜리 분)는 주식을 넘긴 고선규에게 정진아를 처리해달라며 돈봉투를 건네 바 있다.
한편, 한만석(홍요섭 분)은 거래처 사장들이 거래중단을 선언하자 최수희를 찾아가 일감을 달라고 고개를 숙인다.
수희에게 "최시우 이사쪽 일 맡겠습니다"라고 밝힌 한만석은 "저도 한 가지 조건이 있다"며 조건을 내건다.
승주(서효림 분)는 진아에게 무책임한 시우(강태성 분)를 나무란다.
이에 시우는 "함부로 말 하지 마십시오. 한승주씨"라고 벋아친다.
하지만 승주는 "내가 진아씨였어도 당신 떠났을 거야"라고 시우를 도발한다.
한편, 남진(박윤재 분)이 진아에게 돈을 빌려줬단 사실을 만석 마저 알게 되자, 승주의 갈등도 커진다.
모습을 감추었던 강두가 또다시 합류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