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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미 대사 "북미 2차회담서 배핵화 일정표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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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미 대사 "북미 2차회담서 배핵화 일정표 나와야"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오는 28~29일 베트남 하노이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과거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 대사가 14일 실검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미 대사는 최근 KBS와 인터뷰에서 “반드시 구체적인 비핵화 일정표가 나와야 하고, 북한이 움직인 만큼 미국의 상응조치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힐 전 대사는 “비핵화전까지 어떤 상응조치도 없다는 것은 현실적이 않다. 이것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북미가 동시에 실천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한미군은 한미간 문제이지 북미 문제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점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 전 주한미 대사는 지난 2005년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로 9.19 공동성명을 이끌어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