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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대학’ 동신대,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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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대학’ 동신대,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 ‘눈길’

한의과 졸업예정자 51명 전원 ‘2019년 제74회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 등

동신대학교(총장 최일)가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을 이어가며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명성을 다져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동신대 전경. /동신대학교=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동신대학교(총장 최일)가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을 이어가며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명성을 다져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동신대 전경. /동신대학교=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동신대학교(총장 최일)가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을 이어가며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명성을 다져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동신대에 따르면 한의학과 졸업예정자 51명 전원이 2019년 제74회 한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동신대 한의학과는 앞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건 계열 학과의 국가시험 합격률도 눈에 띈다.

방사선학과는 지난해 12월 치러진 제46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전국 평균 합격률 79.7%)에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30명이 응시해 100% 합격했다. 앞선 제45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는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물리치료학과는 제46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70명 중 68명(97.1%)이 합격, 전국 평균(89.4%)을 크게 넘어섰다. 2015년과 2017년에는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으며 2016년에는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언어치료학과는 지난해 12월 제7회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 35명이 응시해 32명(91.4%), 작업치료학과는 제46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접수한 54명 중 52명(96.3%)이 합격했다. 각각 전국 평균 74.3%, 88.0%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안경광학과의 경우 ‘2018 제31회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평균(76.8%)보다 높은 88.2%(17명 응시 15명 합격)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동신대는 학생들이 국가시험에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프로그램 동신반딧불, 전공 멘토-멘티 제도, 스터디 지정 교수제, 그룹스터디, 국가시험 전용공부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국가시험 과목별로 맞춤형 개인 특강을 진행하고, 모의고사를 치른 뒤 분석 자료를 토대로 면담을 하는 등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최일 총장은 “학생들이 취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마련해 국가시험은 물론 취업 경쟁에서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