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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진태현, 이승연 친아들 충격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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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진태현, 이승연 친아들 충격 반전

12일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28회에서는 김남준(진태현)이 박순태(김병기) 회장과 친자 관계가 성립하지 않고 바로 조애라(이승연)의 친아들로 밝혀지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K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2일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28회에서는 김남준(진태현)이 박순태(김병기) 회장과 친자 관계가 성립하지 않고 바로 조애라(이승연)의 친아들로 밝혀지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진태현이 김병기 핏줄이 아닌 이승연의 친아들로 드러났다.

12일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28회에서는 김남준(진태현 분)이 박순태(김병기 분) 회장과 친자 관계가 성립하지 않고 바로 조애라(이승연 분)의 친아들로 밝혀지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조애라는 남준의 지시를 받은 에스더(하연주 분)의 방해에도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지켰다.

남준은 박회장의 신임을 굳히기 위해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검찰에 출두했다. 검찰에서 남준은 오라그룹 내부고발자가 바로 조애라라는 사실을 밝혀 반전을 꾀했다.

남준을 만나러 검찰에 간 박도경(김진우 분, 이수호 1인2역)은 조애라가 남준 앞에서 "이사회를 막으려 내가 그랬다"라며 내부고발자임을 시인하는 것을 몰래 지켜보고 충격에 빠졌다.

남준의 폭로에도 증거가 없다며 잡아뗀 조애라는 마침내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확인했다.

나름 치밀하게 칫솔 두 개 중 도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새 칫솔을 버리고 낡은 칫솔로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던 조애라는 박순태와 김남준은 친자 불일치 결과를 확인한 뒤 분노했다.

이어지는 장면은 남준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었다. 아버지 손을 잡고 박 회장 저택에 선 남준은 도경을 데리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조애라를 향해 "이 집에 가족이 살고 있다. 저 여자가 바로 니 엄마다"라는 아버지의 말을 떠올렸다.
조애라는 친아들인 남준을 버리고 오라그룹 서자인 박강철(정찬 분)과 결혼해 도경(아역 김민준 분)을 낳았던 것.

하지만 남준이 자신의 친아들인줄 꿈에도 모르는 조애라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남준을 폭행으로 응징했다.

박회장은 검찰에서 자신을 대신해 고초를 겪은 남준에게 차를 보내라고 예우했다. 그러나 남준을 모시러 간 운전기사가 바로 조애라가 고용한 조폭으로 드러났다.

한강변 으슥한 곳에 차를 세운 운전기사는 "왜 이런데 내려주느냐?"며 의혹을 품고 차에서 내린 남준을 흉기로 가격했다. 갑자기 뒤통수를 가격당한 후 쓰러진 남준은 친엄마인 조애라에게 당했다는 억울함에 눈물 흘렸다.

한편, 오산하는 박도경과 남편 이수호가 너무나 똑같은 행동을 하는 점에 의혹을 품고 에스더에게 이를 알려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산하는 박도경의 산발끈 묶는 법, 수호가 천순임(선우용녀 분)에게 했던 응급 처치법과 박도경이 오창수(강남길 분)에게 실시했던 응급처치가 수호와 똑같은 점에 의혹을 품고 도경에게 이를 직접 학인하려 했으나 불발로 끝났다.

13일 방송되는 '왼손잡이 아내' 29회 예고편애 따르면 도경을 만난 산하는 자신의 혼란스러움을 고백한다. 같이 있던 산하와 도경은 남준의 입원 소식을 듣고 응급실로 달려간다. 남준의 푝행을 사주한 애라는 '남준이 너도 내가 했던 일임을 알고 있을테고'라며 여전히 김남준과 대립각을 세운다. 에스더는 시어머니 조애라가 집을 비운 틈을 타 유전자 결과지를 확인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박도경이 자신이 바로 오산하 남편 이수호임을 언제 깨닫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왼손잡이 아내'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