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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성 여행은 애초부터 헛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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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성 여행은 애초부터 헛된 꿈?

'화성의 인간 식민지' 거론했던 네덜란드 우주 여행업체 '마스 원' 파산신청

화성 여행은 애초부터 헛된 꿈이었을까? 화성에 인간을 보내고 행성에서 최초의 '인간 식민지'를 거론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네덜란드의 우주 여행업체 '마스 원(Mars One)'이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BC방송을 비롯한 언론 매체들은 지난 1월 15일 스위스 바젤 법원은 마스 원의 파산신청을 받아들였으며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마스 원을 해체했다고 보도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화성 여행은 애초부터 헛된 꿈이었을까? 화성에 인간을 보내고 행성에서 최초의 '인간 식민지'를 거론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네덜란드의 우주 여행업체 '마스 원(Mars One)'이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BC방송을 비롯한 언론 매체들은 지난 1월 15일 스위스 바젤 법원은 마스 원의 파산신청을 받아들였으며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마스 원을 해체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화성에 인간을 보내 행성에서 최초의 '인간 식민지'를 건설하겠다며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네덜란드의 우주 여행업체 '마스 원(Mars One)'이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BC방송을 비롯한 언론 매체들은 지난 1월 15일 스위스 바젤 법원은 마스 원의 파산신청을 받아들였으며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마스 원(Mars One Ventures AG)를 해산했다고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마스 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파산 선고는 마스 원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비영리단체인 마스 원 재단(Mars One Foundation)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자와 함께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스 원은 화성에 영구적인 정착촌을 설립하는 임무를 위해 지난 2013년 신청서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2024년부터 2년마다 4명씩 총 24명을 보낼 계획이었다. 이 회사는 많은 회의적인 지적에 대해 기존 기술을 사용하여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처음 4명의 사람들을 발사하는 데는 60억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되며 방송 중계권과 후원을 통해 기금을 모으기로 계획했다.

100개국에서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신청했으며 8000명이 넘는 캐나다인들도 참가했다. 마스 원은 6명의 캐나다인을 포함하여 2015년 100명을 선정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 계획에 의문을 제기하고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지적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공개적으로 그것이 사기라고 비난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