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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 세계정부서밋 연설서 지구온난화 부정 트럼프 에둘러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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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 세계정부서밋 연설서 지구온난화 부정 트럼프 에둘러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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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 영화배우 해리슨 포드(76·사진)가 12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정부 서밋의 오프닝 연설에서 지구온난화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는 것의 중요성을 호소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과학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비난한 사실이 밝혀졌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포드는 트럼프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의 지도자들 중에는 현상유지를 위해 과학을 부정하고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역사의 잘못된 방향에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논평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생각을 계속 비판하고 있으며 11일에는 미네소타 주 민주당 의원 에이미 크로브처 상원의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눈 폭풍에 얼 것 같은 추위 속에 지구온난화와 싸우겠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며 최악의 타이밍이라고 트윗을 통해 비아냥거렸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