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수제화로 알려진 아지오(AGIO) 수제화를 구매했다고 12일 청와대는 밝혔다.
김 여사는 11일 오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청와대 연풍문에 마련된 아지오 신발 판매장을 들렀다. 직접 발 사이즈를 측정한 뒤 구두를 구입했다.
청와대는 "아지오 구두는 앞이 안 보이는 최고경영자(CEO)와 소리가 안 들리는 기술자들로 구성된 장애인협동조합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