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지용은 아들 고승재와 함께 심지호 집을 방문하면서 두 자녀를 키우는 심지호의 일상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고승재는 동갑내기 심이안과 공룡 이름 맞추기 베틀을 펼치며 팽팽한 접전으로 영특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심지호는 능숙한 요리 솜씨로 콩나물국을 끓이는 등 아이들의 아침상을 차렸다.
심지호는 "결혼을 비공개로 해서 아내가 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삼촌인 줄 안다"며 고민을 털어 놓기도 했다.
한편, 심지호는 1999년 KBS '학교2'를 통해 데뷔했다. SBS '당신은 선물', tvN '아르곤' 등에 출연한 그는 지난해 말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정소영과 호흡을 맞추며 훈남 이미지로 인기를 누렸다.
심지호는 2013년 7월 일반인 아내를 위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심지호는 이듬해인 2014년 첫 아들 심이안을 얻은 데 이어 2017년 둘째 딸 이엘을 얻었다.
한편, 심지호는 '슈돌' 박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자 11일 새벽 아들 이안군과 담은 다정한 부자 케미 사진을 게재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