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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의 작가 반크시의 '다이애나 10파운드짜리 지폐' 대영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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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의 작가 반크시의 '다이애나 10파운드짜리 지폐' 대영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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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영국의 정체불명의 예술가 반크시(Banksy)의 대표작 중 하나가 대영박물관에 소장되게 되었다. 고 다이애나의 초상을 그린 가짜 10파운드짜리 지폐로 반크시 작품 수장은 처음이라고 영국 신문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대영박물관은 세계 최대규모의 박물관으로 세계 각지의 돈과 동전, 지폐 등 풍부한 컬렉션을 갖추고 있으며, 소장된 작품은 반크시 대리인의 기증이라고 한다.

작품명은 ‘다이 페이스드 테너’ 다이애나비의 얼굴을 한 10파운드 지폐라는 의미로 ‘조작되었다’는 의미도 있다. 지폐에 그려지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초상을 다이애나 원비로 교체하고 잉글랜드은행(영국 중앙은행)의 표기도 잉글랜드의 반크시로 변경됐다. 2004년에 제작·복제되어, 런던의 페스티벌에서 뿌려졌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