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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당대회 27일 개최…"2차 북미정상회담 겹쳐도 변경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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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당대회 27일 개최…"2차 북미정상회담 겹쳐도 변경없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날짜가 겹쳐 일정 변경이 검토됐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애초 계획대로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애초 계획대로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27~28일로 확정되면서 황교안 전 총리를 제외한 당권 주자들을 중심으로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박관용 선관위원장은 회의 이후 "당 안팎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했고 개최 시기는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견을 같이했다"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애초 후보자들의 확대 요구가 이어졌던 토론회의 경우 TV와 유튜브를 포함해 최대 6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선관위 직후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확정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미북 정상회담을 한다고 해서 제1야당이 공당으로서 날짜를 변경할 이유가 없다"라며 "그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