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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8층 건물 붕괴 사망자 3명, 중태 3명…5세 소녀 18시간 만에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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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8층 건물 붕괴 사망자 3명, 중태 3명…5세 소녀 18시간 만에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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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에서 6일(현지시간) 8층 높이의 건물이 갑자기 붕괴돼 현지 당국에 따르면 3명이 사망했다고 아나트리아 통신 등이 전했다. 부상자는 13명이며 그 중 3명이 중태다. 당시 약 30명이 건물 내에 있었다고 여겨지고 있어 아직도 구출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7일에는 5세 소녀가 약 18시간 만에 구출됐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검찰당국이 수사를 시작했다. 조사에 따르면 6층 윗부분은 불법으로 증축돼 있었다고 한다. 인근의 폐쇄회로(CC)TV에는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지나가는 행인들이 대피하는 모습이 찍혔으며 폭발은 없었다고 한다.

건물은 아파트 등으로 이용되어 14가구 43명이 주민등록을 하고 있었다. 기와조각과 돌 아래서 복수의 생존자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