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연간 이익의 감소는 해외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신작 게임 개발을 위한 인건비,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견조한 국내 게임 매출과 함께 해외 매출이 가시화되며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마련한 점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의미있는 성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13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으며 전 분기 대비 매출 3% 감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 18%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3%, 영업이익 569%, 당기순이익 83%가 늘어난 실적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지난 해에는 기존 게임들의 인기에 신규 게임의 안착과 해외시장 진출, 광고 매출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다양한 신작과 사업 육성을 통해 국내외 고객 확대와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국내외 유명 IP를 활용한 4~5종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경준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