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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지난해 순익 67%나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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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지난해 순익 67%나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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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경준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의 지난해 매출액은 2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688억원으로 56.4%, 당기순이익은 501억원으로 67.2% 증가한 것으로 공시됐다.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513억, 영업이익은 119억, 당기순이익 5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8% 올랐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2%, 43.1% 줄었다.
웹젠은 주력 매출원인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출시된 후 시간이 지나면서 2018년 4분기 실적은 다소 하락했지만, 대형 신작인 ‘마스터 탱커’가 출시되는 올 1분기 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터 탱커’는 2018년 중국에서 ‘MT4’라는 서비스명으로 먼저 출시돼 중국 현지 매출순위 1위에 올랐던 인기게임이다.

PC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레이드’ 및 ‘인스턴스 던전’ 등을 모바일환경에서 구현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얻었으며, 현재 현지화 등을 위한 막바지 개발작업 중으로 1분기 내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는 “상반기에는 우선 신작 출시로 추가적인 캐시카우를 만들어 개발 및 투자여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후 시장상황에 대응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개발하고, 국내외에 출시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경준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