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받지만 말고 보따리 내놓아야"... 폼페이오 비핵화 상응조치 발언 주목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믿고 있다.”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과 관련 “2월말 정상회담은 세계를 위한 진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을 언급, “2차 북미회담의 '기초 공사'를 하기 위해 팀이 평양 현장에 파견됐다”며 "미국은 김 위원장이 작년 6월 싱가포르에서 한 그의 나라를 비핵화시키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북한 주민들에게 최상의 이익이며 분명히 미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데도 최상의 이익이 된다”고 낙관론을 펼쳤다.

또 "한반도의 안정과 북한 주민을 위해 더 맑은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미국도 받지만 말고 보따리 내놓아야” “북한이 약속 안지키면 다시 제제 강화하면 될 것”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