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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북으로 공격할 것”...한국당 전당대회날 2차 북미정상회담 "아~ 안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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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북으로 공격할 것”...한국당 전당대회날 2차 북미정상회담 "아~ 안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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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왜 하필 그날 전당대회 날에 美北 회담인지... 잘 안풀리네"

오는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가 결정되면서 2·27 전당대회를 앞둔 자유한국당에 비상이 걸렸다.
전 세계의 언론이 이곳에 쏠리기 때문에 전당대회 주목도가 크게 떨어지고 컨벤션 효과도 기대하기 힘들어진다.

작년 6·13 지방선거 하루 전인 1차 미·북 정상회담 때도 한국당에선 “선거는 해보나 마나다. 선거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불평이 나왔다.

한국당은 “미·북 정상회담 날짜가 선거 일정과 두 번이나 겹친 이유가 뭐냐”면서 전당대회 날짜 변경도 검토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트럼프 종북으로 공격할 것” “작년 지방선거전 북미정상 회담 안해도 참패야” “아직도 정신 못차린 정당” “안보타령하면서 군대는 갔다왔나”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