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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파이프라인 폭발 사망 125명으로 확대…중화상자 많아 희생 더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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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파이프라인 폭발 사망 125명으로 확대…중화상자 많아 희생 더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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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멕시코 소방당국은 3일(현지시간) 지난달 중부 이달고 주 틀라후엘릴판 마을 부근에서 발생한 파이프라인 폭발사고 사망자가 1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 2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몸의 80% 이상 화상을 입고 있어 희생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파이프라인은 지난달 18일 의도적으로 뚫린 구멍에서 주민 등 수백 명이 휘발유를 빼내려다 폭발했다. 이 연료 절도는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는 이러한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