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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총리부, EU이탈안 수정 위한 '워킹그룹' 구성 4일 첫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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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총리부, EU이탈안 수정 위한 '워킹그룹' 구성 4일 첫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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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영국 총리부는 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이탈 후 아일랜드 국경문제에 대한 대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당인 보수당 의원들의 워킹그룹을 새로 구성 바클레이 EU 이탈담당장관(사진) 주재로 4일 첫 회의를 연다고 발표했다.

영국 의회는 지난주 아일랜드 국경문제에 관한 백스톱(안전책)을 대체하도록 요구하는 안을 가결하고, 이 수정이 이루어지면 의회는 메이 총리의 이탈안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총리부는 “이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는 대체조치작업부회를 설치하고, 바클레이 EU 이탈담당장관과 정기적으로 회의를 가질 것”이라며 4일 첫 모임을 갖고 5, 6일에도 회동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멤버는 이탈 추진파인 스티브 베이커, 마커스 피시, 오언 패터슨 의원과 친 EU파인 더미안 그린, 니키 모건 의원 등으로 구성하며 여러 부처 담당자가 이들을 지원한다.

총리부는 제프리 콕스 법무장관이 백스톱의 법적 측면 수정에 대해 일방적인 중단구조와 시한 설정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