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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탈문제로 EU에 마음상한 영국, 이번엔 지브롤터 식민지 호칭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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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탈문제로 EU에 마음상한 영국, 이번엔 지브롤터 식민지 호칭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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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영국정부는 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영국의 EU이탈 대비조치에서 스페인 본토와 이어지는 영국령 지브롤터를 영국의 식민지로 표현했다며 EU측에 항의했다. 영국은 “이곳은 완전한 (영토의)일부”라고 주장하며, 이탈문제로 의견대립을 보이는 영국과 EU가 해외영토 호칭을 놓고도 불꽃을 튀겼다.

EU는 이탈 후의 영국국민에 대한 조치로서 원칙적으로 비자 없이 EU가맹국에 단기 체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을 제시하면서, 방침안의 각주로 지브롤터를 ‘영국직할 식민지’로 표기하고, EU가맹국인 스페인과 영유권 다툼을 하고 있는 것을 언급한 바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